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어디 초콜릿을 먹어볼까 둘러보다가, H의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여기 걸 사다 줬을 거야,라는 말에 구입한 초콜릿이다.
쇼콜라티끄. 연희동에 있는 작은 초콜릿 가게 -라고 한다. 인스타 계정에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에 대한 안내가 꽤나 늦게 업로드돼서 2월 첫째 주에 하루가 멀다 하고 쇼콜라티끄 계정을 들락날락했었다. 어쨌건 그렇게 해서 받은 초콜릿.
발렌타인 패키지라 그런지, 아니면 기본 포장이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박스+종이봉투 포장, 여기에 끈이 달린 쇼핑백도 함께 왔다. 별이 빛나는 하늘을 연상케 하는 종이 박스를 열고, 유산지를 걷어내면..
동글동글한 초콜릿 봉봉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아웃쉘의 질감을 그냥 봐도, 요리조리 뜯어봐도 이건 맛있겠군 하는 재질의 봉봉들이었다.
택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조금 구른 느낌은 있지만 거의 그냥 매장에서 사서 들고 온 것 같은 느낌으로 훼손 없이 도착한 초콜릿들.
총 15구의 봉봉이며, 9개는 알코올이 포함된 리큐어, 즉 술 초콜릿이다.
사실 모르고 주문했지만..
초콜릿 안내 가이드를 보고 나서야 여기 리큐르 초콜릿 전문이었나?? 싶었다.
음주를 하지 않아서 조금 아차 싶긴 했는데, 뭐 알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초콜릿에 들어간 알코올은 극소량이니 ...
리큐어 초콜릿은 선호하지 않지만 어쨌거나 먹어볼까, 하는 심정으로 하나씩 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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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하게 취해보겠어! 하면서 자기전에 두 개 세 개씩 먹었고(농담입니다), 대부분 맛있게 잘 먹었다.
리큐어 봉봉 중 특히 취향에 맞았던 것은 에스프레소 마티니, 마가리타, 하바나 럼.
이외에 따로 기억에 남는 리큐어 봉봉은 뱅쇼인데 - 이건 계피 향 때문일까, 유독 스파이시한 느낌이 들어서 불호였다.
클래식 봉봉 중 좋았던 것은 유자와 솔티, 더블바닐라.
유자의 경우 봉봉을 깨물자 톡 - 하고 시럽이 터져 나와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곳은 아직까지는 인터넷으로 상시 주문이 가능한 곳으로, 아래의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된다.
예전에 많이 사 먹었던 17c의 경우, 몇 년 사이 인기가 많아졌는지 이제는 온라인 주문을 받지 않는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던 카카오봄은 영업을 아예 종료했고. ㅜㅜ
날이 따뜻해지기 전에 택배로 한 번 더 주문해 볼 생각인데 네그로니에 토핑으로 올라간 작은 오렌지 껍질 절임이 괜찮아서 초콜릿 + 오랑제트를 주문해 볼 예정이다.
쇼콜라티끄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chocol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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