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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Journey

[CR1] 예방접종 2: 성인 예방접종 (Tdap/MMR/VAR) 기관 및 가격 비교방법

by goyohanb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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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1편에서 말했듯, 본인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확인했다면 어디서 백신을 맞을 것인지를 알아보아야한다. 

가장 쉽게 떠올려 볼 수 있는 곳이 보건소. 그러나 성인의 경우 지역별로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목록이 상이하므로 각 시/군별 보건소 웹사이트에서 성인대상 예방접종 제공목록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보면 된다. 

 

예를들어 강남구의 경우 성인 대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는데, 접종대상이 되려면 조검이있다. 그런 점을 확인해서 보건소로 문의해거나 방문할것.  

 

 

만약 지역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일반 병원으로 문의해봐야한다.

나는 항체 검사를 하기전, 일단은 필수인 Tdap을 맞기로 결정하고(Tdap은 10년 주기로 맡아야 하기 때문)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았는데, 아쉽게도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보건소에서는 성인 대상 Tdap예방접종은 하고 있지 않았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B형 간염 예방접종만, 음성인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었다.  

 

그럼 대체 어디서 맞아야 하느냐? 그리고 얼마냐?하는 걸 아래 사이트에서 알아볼수 있다.

 

 

https://www.hira.or.kr/npay/index.do?WT.gnb=%EB%B9%84%EA%B8%89%EC%97%AC%EC%A7%84%EB%A3%8C%EB%B9%84%EC%A0%95%EB%B3%B4&pgmid=HIRAA030009000000#app%2Frb%2FnpayDamtInfoList

 

www.hira.or.kr

 

비급여 진료비용을 비교해볼수 있는 정부 웹사이트이다.

여기서 내가 사는 동네 병원에서 내가 원하는 백신을 취급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하는지 가격을 알아볼수 있다.

나는 Tdap을 맞아야 하므로, 지역을 설정하고,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 내가 필요한 예방접종 이름을 입력한다.

돋보기를 누르면 예방접종료가 나오고, 원하는 백신또한 선택할 수 있다. 

 

 

예를들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으로 지역을 지정해두고 '선택항목검색'을 해보면(그냥 맨 위에 나오는 지명 클릭함) 아래와 같이 강남구 개포동에서 tdap을 취급하는 병원목록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가격정보에서 '세부'를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예방접종료를 볼 수 있다.

 

 

 

 

아래를 보면 어떤 병원은 4만원, 또 다른 병원은 5만원으로 백신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방접종료 폭탄 및 하루에 무더기로 예방접종 당하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가격을 비교해서 조금 저렴한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우리 동네 병원을 살펴본 바, Tdap의 가격은 4만원이 최저인듯하여 4만원으로 책정된 병원에 방문을 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비급여 사이트에 백신 접종을 해준다고 적혀있어도, 당일 백신이 떨어지거나 할 경우가 있으니 꼭 전화하고 방문할 것. 

 

실제로 내가 해당 병원에 전화 해서 '오늘 가면 tdap 접종 가능한가요?'라고 물었을때, 전화를 받으신 직원분이 백신 유무를 확인 후 가능하다고 답변을 주었다.

 

쇠뿔도 당긴김에 빼랬다고, 전화로 확인 후 당일에 가서 주사를 맞았다. Td말고 Tdap 맞죠? 하고 거듭 확인하며.(td를 놔준다는 병원도 있는데, 간호사분은 '백일해까지 되는 tdap맞아요.' 라고 했으니, 병원에서 아리송하게 대답해주면 백일해 포함인가요?라고 물어봐도 될듯하다.)

 

그리고 꼭 해야할것.

예방 접종 도우미에 정보가 업데이트됐는지 꼭 확인!

 

접종 다음날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했는데 업데이트가 안돼있어서 병원에 전화해서 등록 요청을 했다. 아무래도 성인이다보니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안하나.. 싶기도 하고.... 휴. 아무튼 맞아야 할 예방접종 한 개가 줄었다! 

 

갈 길이 멀다...

 

 

Tdap은 해결했고, 다음은 항체검사다. 

지역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보건소에서는 B형간염 항체검사만 진행중(일반은 6천원대, 정밀은 12천원대)이라 일반 병원에서 국가검진을 하며 항체검사를 의뢰해볼까 싶기도 하고...

 

거기에 혹시 항체가 없을 것을 대비해서  MMR/VAR 취급 병원도 알아두긴 했다. 

MMR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일단은 알아둠. 

우리동네에서는 각각 3만원, 3만5천원대가 최저로 책정되어 있어서 만약 없다면 해당 병원들로 갈 생각이지만...

MMR/VAR의 경우 생백신이라 같은 날 맞는 게 좋다고 해서 고민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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