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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을 가르는 타이핑 : Keebs

[Keyboard] Tofu65 2.0 Lavender with Wild Pansy switches ; KBDfans tofu65 2.0 라벤더

by goyohanb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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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Ck_a81yIM


지난 2월에 프리오더 한 #Tofu65 2.0.
다이킷은 4월 말에 도착했고,
스위치 고민을 하다가 이제서야 빌드 완료.



나는 요상한 깔맞춤 집착이 있어서
스위치도 키보드 하우징 컬러에 맞춰서 빌드 하는 게 좋다.
일단은 처음은 같은 색으로 맞춰 주고 싶고,
그렇게 뿌듯한 마음으로 몇 개월 사용하다가
스위치를 교체하는 편.


이번 하우징은 여러 가지 컬러들 중에서 라벤더를 골랐다.
그린 계열도 예뻐서 고민했었는데,
항상 내 결정에 도움을 주는 H의 조언을 받아들여 라벤더로 픽.

홈페이지 소개 컬러랑은 다를 수도 있어서 좀 조마조마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정말 쿨톤 라벤더 컬러로 제대로 나왔다.
하우징 보자마자 감탄했고요.
하판 무게 추는 금색으로 조화가 고급 지다.


키캡은 하우징 컬러에 맞춰서 GMK 라벤더로 구매했고,
다행히 하우징 컬러와 찰떡으로 맞아떨어졌다.
하늘 아래 같은 컬러는 없으니,
미묘하게 다를까 봐 걱정했는데
진짜 무슨 일이야. 그냥 세트 아냐? 할 정도.
하단의 컬러가 실제 컬러와 제일 가깝다.


내부 스위치는 깔맞춤을 위해서 와일드 팬지를 구매.
연보라색의 스위치가 드물어서
스위치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아이린 스위치, 와일드 팬지, 바나나 스플릿,
컬러 스펙트럼을 넓혀서 핑크계열인
마시멜로 스위치까지 넓혔었는데,
최종 선택은 와일드 팬지.


구매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고,
최근 리니어만 썼던 터라 택타일이 그립기도 했고,
리뷰가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라
유툽 타건 동영상이 희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구매.

일단 스위치 색 너무 예뻤고.
케이스랑 키캡이랑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대만족.
스테빌은 TX 키보드의 냥젤리.



스위치가 예뻐서 그냥 뭐 PCB에 스위치만 끼웠는데
벌써 속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요..
하우징에 결착하고 나서도 너무 예뻐서 또 속으로 울었잖아.


스테빌 컬러는 무난한 화이트-핑크인데
와일드팬지의 스템컬러랑 비슷해서
조화로운 결과물이 나왔다.


휴.
그냥 새 키캡 촉감도 너무 좋고 -
와일드 팬지 스위치 소리도, 타건감도 좋다.
일단은 순정상태의 스위치를 사용중인데
특별히 거슬리는 소리는 나지 않아서
윤활은 나중에 심심하면 해볼 예정.
일단은 걍 뭐 초콜릿 또각또각 부러뜨리는 소리가 남.
다만 키압이 실제보다 높게 느껴져서,  
63.5g라고 하지만 체감상 더 높게 느껴진다.
장시간 타건은 스위치 길들이기 전까지는 무리일듯.

https://youtube.com/shorts/O-Ck_a81yIM?si=vdqecN7d8EmzsaQs



원글 2023.05.17

https://m.blog.naver.com/goyohanbeing/22310483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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